재직자 노령연금 감액제도 피하는 방법 - 내 연금 50% 지키기

은퇴 후 노령연금을 받는 중 소득이 발생한 사람이라면 이 글을 꼭 읽어주기 바란다. 노령연금 수령 중 소득이 발생했을 때 적절하게 대처하지 않는다면 나의 소중한 노령연금이 10~50%까지 감액될 수 있다. 따라서 아래에서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제도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적절하게 대처하여 소중한 내 연금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

 

 

 

목차
1.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제도란?
2. 감액제도 피하는 방법 : 연기연금
3. 마치며

 

1.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제도란?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제도는 국민연금 가입자가 노령연금을 수령하면서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이 발생했을 경우 최대 5년간, 노령연금을 10~50%까지 감액하는 제도이다.

 

 

이때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은 2023년 기준 286만 1천91원이며, 해당 금액을 많이 초과할수록 삭감되는 연금의 크기가 증가한다. 단, 삭감되는 연금의 크기는 전체 연금의 50%와 1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노령연금 수령 시작 5년 이후에는 연금이 삭감되지 않는다.

 

필자는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갈수록 고령화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노령연금을 받는 즉시 생활이 안정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노령연금을 받더라도 안정적인 노후가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일을 해야 한다.

 

그런데 노후가 준비되지 않아 일을 하는데, 돈을 번다고 연금을 삭감한다니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이런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연기연금'이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기연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자.

 

 

2. 감액제도 피하는 방법 : 연기연금

 

연기연금은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제도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노령연금의 수급시기를 1년 미룰 때마다 연금액의 7.2%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위에서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제도의 적용 기간은 노령연금을 수령하는 날로부터 5년이라고 했다. 노령연금을 수령하기 시작했음에도 소득이 발생한다면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제도의 적용을 받아 노령연금이 감액될 것이다.

 

하지만 연기연금으로 연금 수령을 늦춘다면? 발생하고 있는 소득이 없어지는 해까지 노령연금 수령을 연기한다면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제도를 피할 수 있으며 추후에 받게 될 노령연금은 해마다 7.2% 증액된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

 

연기연금으로 미룰 수 있는 노령연금 수령 햇수는 최대 5년으로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제도 적용 기간과 동일하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63세부터 노령연금을 받아야 했으나, 퇴직하지 않고 꾸준히 일을 하여 5년 동안 소득이 발생했다고 가정해 보자.

 

만약 이 사람이 68세까지 일을 한 후 은퇴했으며 연기연금을 신청하여 노령연금 수령을 5년간 미루었다면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제도도 적용받지 않고 최대 36% 증액된 국민연금을 받게 된다.

 

따라서 노령연금 수령 시기가 지난 후에도 소득이 발생한다면 아래의 국민연금 연기연금 신청방법으로 이동하여 연기연금을 꼭 신청하고 더 풍족한 노후를 계획해 보기 바란다.

 

국민연금 연기연금 신청방법

 

 

3. 마치며

 

여기까지 재직자 국민연금 감액제도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노후는 빨리 그리고 철저하게 계획할수록 풍족함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이 이 글을 보고 미리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료에 관심을 가져서 편안한 노후를 계획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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