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가격 및 판매처 : 청년할인도 더 강력해진다
2024년 7월부터 내·외국인을 위한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판매가 시작됩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종류 및 혜택이 궁금하다면 이 글에서 확인하세요!
1. 서울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가격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1일권 ~ 7일권까지 출시됩니다.
각 단기권의 가격은,
- 1일권 : 5,000원
- 2일권 : 8,000원
- 3일권 : 10,000원
- 5일권 : 15,000원
- 7일권 : 20,000원
입니다.
단기권은 서울에 거주한 시민이 아닌 내국인 또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도 확대되는데요.
단기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은,
- 서울과학관 : 입장료 2,000원
- 서울대공원 : 입장료 2,000~5,000원
- 서울식물원 : 입장료 5,000원
입니다.
세 곳의 입장료를 50% 할인해 주기 때문에 데이트 코스를 짤 때 잘 활용하면 매우 좋을 것 같네요.
2.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판매처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판매처는 기존 카드와 동일하게,
-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 안전실
- 서울시 지하철 역사 인근 편의점 : GS25,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기후동행카드 판매처 엑셀 정리본▼▼
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모바일 티머니에서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으니 실물카드가 불편하신 분들은 모바일 티머니를 이용하세요.
참고로 아이폰은 티머니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물카드를 구매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3.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단점
3.1 따릉이 이용 불가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단점은 따릉이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따릉이는 정기권에서도 65,000원을 충전해야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서울 시민이면서 정기권을 이미 이용하고 있다면, 단기권을 추가로 구매하는 것은 오히려 손해입니다.
단, 서울과학관, 서울대공원 동물원, 서울식물원을 모두 이용할 경우 1일권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3.2 카드 충전일 = 사용개시일
정기권은 충전일 이후 5일까지 사용개시일을 조절할 수 있죠.
그러나 단기권은,
카드 충전일 = 사용개시일
입니다.
때문에 카드를 구매하고 모바일 티머니에 충전하면 바로 사용이 개시됩니다.
그러니 저녁에 미리 충전했다가 낭패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4. 더 강력해진 청년할인
단기권 판매와 동시에 청년할인이 더 강력해 집니다.
만 19세 ~ 34세 이하 청년들은 기후동행카드 정기권을 7천원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데요.
- 따릉이 포함 : 58,000원
- 따릉이 미포함 : 55,000원
공정한 사용을 위해 6개월마다 티머니에서 본인인증을 해야하며, 실물카드 이용자는 사전에 티머니 누리집에 등록한 경우에만 청년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기후동행카드 VS K 패스
기후동행카드와 K 패스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좋을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두 카드의 손익분기점은 77,500원입니다.
교통비를 한 달에 77,500원보다 많이 사용하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하고 77,500원보다 적게 사용하면 K 패스가 유리합니다.
한 달에 77,500원을 사용했을 때 각 카드의 이득은,
- 기후동행카드(따릉이 미포함) : 15,500원(일반), 22,500(청년)
- K 패스 : 14,000원(일반), 21,000원(청년), 37,000원(저소득층)
입니다.
일반, 청년, 저소득층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6. 마치며
갈수록 혜택이 늘어나는 기후동행카드, 아직도 안 쓰는 서울 시민은 없겠죠?
아직도 쓰고 있지 않다면, 한 달에 사용하는 대중교통 비용을 계산하셔서 사용을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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